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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마에스트로 10기 활동 후기(~중간평가)

category 2019. 8. 27. 20:32

지난 주 토요일 SW 마에스트로 10기의 중간평가가 끝났다. 

우리 팀은 그 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일주일간 휴가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 동안은 너무 바빴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기가 좀 힘들었다. 

 

합격 한 후부터 지금까지의 주요 할 일을 나눠보자면,

팀 매칭, 멘토 매칭, 기획 심사, 프로젝트 활동과 멘토링, 중간 평가 로 나눠볼 수 있다.

 

중간중간 필참해야하는 행사들이 몇 개 있기는 했다. 

 

팀 매칭

우선 프로젝트의 수행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12월까지 프로젝트를 함께할 팀을 꾸리는 것이다. 보통은 소마에 들어오면 아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당연히 누구와 팀을 짜야할 지 막막하다. 그래서 합격한 연수생들을 위해서 게시판이 있다.

연수생들이 본인에 대해서 소개할 수 있는 자기소개 게시판(의무)과 연수생 팀매칭을 위한 전용 게시판(선택)이 있다.

보통 선택인 팀 매칭 게시판에는 거의 글을 올리지 않는다. 특별히 꼭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는 사람들은 글을 올리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글을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소개 게시판은 의무적으로 모든 연수생들이 소개를 올려야 한다.

팀은 한 팀에 3명이다. 나는 생각보다 팀원이 너무 적어서 꽤 놀랐다. 

 

나는 자기소개는 생각 나는 것만 적당히 적고 내가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로 팀 매칭 게시판에도 글을 썼다.

솔직히 근데 그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주제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연락이 와서, 하게 되었다.

 

보통 팀 매칭은 연수생들 다같이 가는 1박2일 워크샵이(무려 평일에...) 있는데 거기에서 팀 매칭이 많이 이루어진다.

 

멘토 매칭

팀을 정하면 그 다음으로는 멘토들을 정해야 한다.

멘토는 한 팀에 4~5 명이다. (팀원이 3명인데....) 개인적으로 좀 많은 것 같다. 우리팀은 5분의 멘토를 섭외했었다.

멘토님들이 다들 좋은 분이셨지만 멘토님들이 많으면 멘토링에도 시간을 많이 쓰게 되고

설명하는데에도 시간이 들고, 여러 멘토님들의 피드백을 취합하는 것도 시간이 들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

멘토를 선정하는 것은 우선 멘토들도 필수로 자기소개 글을 쓰게 되어있다. 기본적인 정보는 거기서 볼 수 있고,

멘토들이 5월에 멘토링을 여는데 거기에 참여를 하면서 멘토링을 받아보고, 그렇게 정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워크샵에서도 멘토님들도 일부는 오시는데 그 때 말씀드릴 수도 있다.

 

기획심사

멘토까지 구하고 나면 이제 프로젝트 주제를 잡아서 기획서를 쓰고 발표ppt를 만들어서 기획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기획심사가 6월 중순이었다. 우리학교 기준으로는 기말고사 1주전이었다.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엄청엄청엄청 빠듯하다. 시험 공부도 제대로 하기 힘들다. (내가 21학점을 듣고 있긴 했다)
나는 발표 준비하면서 시험공부를 시험 3일전에 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멘토님들에게도 아이디어 이야기 해드리고, 듣고, 하면 밤 늦게에나 집에 가고.

이 때 굉장히 힘들었다. 게다가 기획심사에서 통과를 못 하면 그 다음 주에 한 번 더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재학생이라면 부담이 좀 (많이) 될 수 있다. 

 

프로젝트 활동과 멘토링

그리고 기획심사가 끝나고, 대학생들도 이제 방학을 하고 나면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이 시작된다.

우리 팀은 소마 활동 기간 동안에는 평일에는 항상 센터에 나와서 함께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이제 이 기간에는 150만원으로 IT기기를 사고, 자기주도학습도 신청하고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초반에는 멘토링이 많아서 힘들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좀 줄어들기는 한다.

 

중간 평가

인증의 점수와 직결되는 평가이다. 그리고 멘토님들이 말씀하시길, 중간평가 이후로 결과가 나오면

팀 중에 반은 사기가 꺾여 열심히 안하게 된다고 한다. 중간 평가 기간에는 연수생과 멘토님들 모두 평가를 준비한다.

기획 때처럼 보고서와 ppt를 준비한다. 

사실 나는 발표를 좀 커다란 데서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센터의 조그만 방에서 해당하는 팀원들과 심사위원, 사무국 한 분만 들어가서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시고 끝이다.

 

적어놓고 보니 간략하게 정리해서 큰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다.

이제 휴가가 끝나고 나면 우리 팀도 다시 열심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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